19일 마트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일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전국마트노조)
19일 마트산업노동조합 조합원들이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일인시위를 벌이고 있다. (사진=전국마트노조)

[뉴스케이프 전수영 기자] 마트산업노동조합은 19일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의 사퇴를 주장했다.

이날 마트노조는 성명을 통해 "지난 15일 사적 채용비리로 논란을 빚고 있는 권성동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반성은커녕 최저임금을 받고 서울에서 어떻게 사냐는 방발을 내뱉었다"며 "그야말로 후안무치의 전형"이라고 비판했다.

마트노조는 "그렇게 최저임금으로 사는 50만 마트 노동자들은 여기 살아 있다. 이 돈으로 살아보라고 최저임금 노동자들은 수년째 거래에서 외쳐왔다"며 "그 외침을 무시하고 최저임금이 인상되면 나라가 망할 것처럼 호도하던 세력이 누구인가? 산입범위 개악과 물가인상률에도 못 미치는 인상률로 최저임금은 사실상 삭감되도록 만든 것이 누구인가? 바로 국민의 힘이며 기승전 최저임금 인상이 문제라고 떠들던 사람이 바로 권성동 대표다. 이런 사람이 공정이 무너진 자리에 자기방어로 최저임금을 운운하는 것이 기가 찰 따름"이라고 꼬집었다.

이어 "치솟는 물가 폭등에 최저임금 노동자들은 하루하루 생존 걱정에 직면하고 있다"며 "민생이 토탄에 빠진 이 시기에 채용비리를 저지르며 검찰왕국 만들어 북풍놀음이나 하고 있는 집권세력 국민은 절망을 넘어 분노에 치를 떨고 있다. 권성동 원내대표는 입 다물고 즉각 사퇴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편 정민정 마트노조 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일인시위를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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